대전시, 9월 '도시건축 한마당' 개최… 미래 비전 제시

포럼·전시·박람회 한자리서 진행
VR 체험, 스마트시티 의제 심층 논의

2025 대전도시건축 한마당 9월 4일 개막 포스터.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27/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가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장 일원에서 '2025 대전도시건축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도시건축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럼, 전시, 체험, 박람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제1전시장에서는 '도시건축 인문학 포럼' 등 8개 세션의 전문 포럼이 진행된다. 제2전시장에서는 '제17회 대전건축문화제'와 '건축·가구 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산업 전시와 시민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 졸업작품전(153작품), '대전광역시 건축상' 시상식, 지역 건축사 초대전 등이 마련된다.

또한,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하는 건설안전 VR 체험, '대전RISE 도시건축문화제'의 국제 협력 성과 공유, 스마트시티 등 도시 의제 심층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건축·가구 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스마트 건설 관련 약 200개 기업과 150여 가구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건축문화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 산학 네트워크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