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충남건축사회, 취약계층 주거안정 사업 맞손
설계·감리 등 지원…주거 복지 수준 향상 기대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와 충청남도건축사회는 26일 천안성결교회에서 충남지역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건축사회는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신혼부부세대를 위한 '희망의 집짓기' 건축사업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계 및 감리, 인허가 및 준공 관련 행정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윤학희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이사장은 "충남 지역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비타트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건축사분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더해져 사업의 완성도는 물론, 수혜 가정의 삶의 질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규 충남건축사장도 "건축 전문가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미국에서 시작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로, 국내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희망의 집짓기, 재해재난 긴급 주거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issue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