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첫삽…72명 수용 가능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논산시가 ‘논산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5일 양촌면 인천리 일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될 기숙사는 연면적 1648㎡, 36실 규모로 72명의 계절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년 12월 준공 후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에 체류 중인 1500여 명의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이방인이 아닌, 논산의 생활 인구이자 우리 농업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근로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외국인 근로자 보호에도 앞장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논산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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