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이 '위험'으로…청양군, 청소년 학폭·도박 예방 캠페인
청양중·고교 아웃리치 캠페인, 큰 호응 속 마무리
- 이동원 기자
(청양=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청양군청소년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양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아웃리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앞선 도박 중독 예방 실태조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과 도박의 위험성을 명확히 알리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O/X 퀴즈, 푸드트럭 음료 제공 등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캠페인을 통해 "작은 호기심이나 장난도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친구들을 지켜주는 데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시연 센터장은 "청소년기의 작은 호기심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폭력과 도박 예방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을 지키는 용기"라고 역설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교육과 상담 지원을 강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상담 및 지원을 상시 운영 중이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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