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 국내외 척추 전문의 대상 학회서 강연

제11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강연하는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박사(대전우리병원 제공) /뉴스1
제11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강연하는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박사(대전우리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대표원장 박철웅 박사가 23~24일 열린 국내 주요 학술대회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실제 경험과 최신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열린 '제1회 한림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심포지엄'에서 박 원장은 '나의 양방향척추내시경 유합술 경험, 실전 노하우'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철웅 박사는 척추 수술에서 신경을 다치지 않고 디스크에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통로인 확장된 캄빈 삼각을 통한 안전한 접근법과 해부학적 지표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이면서 관절을 보존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황색인대 보존 전략, 양측 감압술과 추간공 확장술, 케이지 삽입을 통한 척추 균형 교정법 등 실전적인 팁을 전했다.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제11회 학술대회'에서는 '더욱 진화된 양방향 내시경 허리디스크 제거 및 척추관 감압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원장은 이 수술법이 기존 개방 수술에 비해 출혈과 조직 손상을 줄이고 고령 환자나 합병증 위험이 큰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척추관 협착증에도 효과적이며 환자의 빠른 회복과 입원 기간 단축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박 박사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경험을 나누고 초보 의사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돕는 최신 수술법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