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U대회 성공 개최 위한 충청권 합동토론회 27일 개최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각) 유럽 국외출장 일정 중 독일에서 열린 ‘2025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하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기를 인수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각) 유럽 국외출장 일정 중 독일에서 열린 ‘2025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하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기를 인수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충청권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합동 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넘어 충청의 미래로’를 주제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전용배 단국대 교수가 '충청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략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패널 토론은 이정학 경희대 교수(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가 좌장을 맡고 이원재 국민대 교수(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 한남희 고려대 교수(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장), 서희진 건국대 교수(한국체육학회 부회장), 이혜림 문체부 국제체육과장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의제로는 △국제경기대회가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 △충청 U대회를 통한 충청권 공동 발전 방향 △충청 U대회 계기 충청권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학계의 연구와 현장의 경험, 정책적 대안을 아우르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충청권이 하나로 힘을 모아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국제종합 경기대회로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8개 종목에 150여 개국 1만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