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목재 이용 활성화 설계공모 '광시 어울림센터' 선정

'예산 광시 어울림센터' 조감도.(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예산 광시 어울림센터' 조감도.(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목재 이용 활성화 시범사업 설계 공모 첫 번째 당선작으로 '예산 광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광시 어울림센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 광시면 하장대리에 들어서는 광시 어울림센터는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노인 여가 공간과 마을식당, 커뮤니티 카페 등 연면적 490㎡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전날 심사에서 광시 어울림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이 전체적인 공간계획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주민 이용성을 크게 높인 것에 주목했다.

이어 담당 건축사(오앤엘 건축사무소)가 목재를 이용하는 관점을 잘 이해해 향후 설계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예산군은 도에서 위촉한 '목재 이용 공공건축 추진단'의 자문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목재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범사업 설계 공모 절차뿐 아니라 건축비 2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2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