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9월 외국인 창업 교육 지원사업 운영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지역 거주 외국인의 창업 도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창업 교육 지원사업 '마이 비즈니스, 마이 웨이'를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전시에는 약 2만5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창업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단순 정착 지원을 넘어 외국인의 창의적 시각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기술 중심 아이디어에서 생활 밀착형 혁신 아이디어까지 늘려 더 다양한 배경의 외국인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및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내용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2025 대전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박대희 대표는 "글로벌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 내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국인과 어우러져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맞춤형 창업 교육을 통해 외국인 창업자의 자립을 돕고 대전의 창업 생태계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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