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 영수증 제시하면 관광지 할인"
어린이백제체험관 등 50% 할인, 알프스마을 20% 할인
- 이동원 기자
(청양=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청양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2026년 연말까지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내 제휴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할인 적용 대상 휴게소는 경부, 서해안, 당진영덕, 서천공주 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요 휴게소들이다. 이들 휴게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식사, 간식, 편의점 등)을 제휴 관광지 입장 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양군은 주요 관광지인 어린이백제체험관,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고운식물원은 입장료 50%를 할인하고, 알프스마을 여름 물놀이장과 겨울철 얼음 분수축제 입장료는 20%를 할인한다.
강희선 관광진흥과장은 “청양군은 ‘관광도시 조성의 해’와 충남 방문의 해를 연계하여 주요 관광지와 민간 시설의 입장료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이 청양을 찾고 머물 수 있도록 홍보와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군은 올해를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으로 선언하고 주요 축제와 관광지 연계,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휴게소 이용객 할인 혜택도 관광객 유치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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