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충남시장군수협 정기회의…'환경규제·불법현수막' 등 논의
협의사항 정부 부처 등으로 전달 계획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시장·군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지방정부인 도나 중앙정부 부처로 전달할 건의사항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김동일 협의회장·보령시장)는 14일 부여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민선8기 4년 차 1차 정기 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협의회장), 이완섭 서산시장(부회장), 김돈곤 청양군수(부회장), 최재구 예산군수(사무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김기웅 서천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오성환 당진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최원철 공주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이 참석했다.
정기회의에서는 건의 사항으로 △산업 관련 '환경 규제 완화'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기준 상향 △불법 현수막 근절 법적 근거 마련 △드론 촬영 허가 이원화 개선 △지역화폐 지역 전 주유소 사용 △소음 관련 '집시법 및 시행령' 개정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전액 국비 지원 △개인정보 접근 제한 완화 등을 협의했다.
김동일 협의회장은 "오늘(14일) 협의가 이뤄진 사항이 도나 중앙부처에 잘 전달돼 각 시·군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내린 호우로 충남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지역의 복구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게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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