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송산그린시티 건설 현장 폭염 대응 지원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공사 현장에 설치된 근로자 쉽터(이동형 휴게시설)에서 근로자들에게 폭염 대비 온열 예방 물품이 전달되고 있다. 왼쪽이 이상희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 (한국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경기 화성시에 시행 중인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조성공사 현장에 냉각 목밴드(아이스 넥쿨러) 및 냉음료를 비롯한 각종 온열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최근에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정책에 부응해, 냉방장치를 갖춘 캠핑카 형태의 이동형 휴게시설을 도입하는 등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상희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은 “예년을 웃도는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현장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