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 예고…"무관용 단속"
- 최형욱 기자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경찰청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천안과 아산지역 일대에서 오토바이와 슈퍼카 폭주족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천안서북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사전 대책 회의에서 경찰은 폭주 행위에 대한 사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오토바이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법 개조 행위를 강력 처벌하기로 했다.
또한 광복절 당일 폭주족 예상 집결지를 순찰차 등으로 차단하고 위반 행위 통고처분·불법주정차 단속·현장 합동단속과 함께 구경꾼 해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채증자료 등을 근거로 추적 수사를 통해 폭주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교통경찰과 기동 순찰대 등 188명을 배치해 현장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위법 행위를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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