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일부 추락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위험요인 17건 확인

대전시, 보수·철거 마쳐…야구장 관리 구단과 조율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전경ⓒ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한 결과 17건의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설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야구장에 대해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간판 등 17개 부착물의 연결 상태 등이 불량인 것을 확인하고 14개 부착물에 대해 보수를 마쳤다. 야구장 4층에 있는 안내판 3개는 위험성을 감안해 모두 철거했다.

시는 다음 주부터 한화이글스 구단 측과 협의해 정기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야구장 관리에 대해서는 구단과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중들이 안전하게 야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