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민원실 폭언·폭행 대비 모의훈련 실시

홍성경찰서와 합동, 실제 상황 기반 매뉴얼 숙달
정기적 훈련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홍성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모습.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7/뉴스1

(홍성=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지난 6일 군청 민원실에서 홍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 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개입, 사전 고지 후 녹화·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박종연 민원지적과장은 “민원 현장에서의 특이민원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정기적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청 민원지적과 및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모의훈련을 8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