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농협에 'BOBO 카페' 개점…장애인 직업재활 공간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BOBO 카페'가 지난 4일 대천농협 본점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카페 개점식에는 김동일 시장, 김정훈 시의회 부의장, 김영관 대천농협 조합장, 도현수 한국중부발전 재무개선처 ESG경영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운영하는 BOBO는 대천농협 2층 카페 공간 무상 임대 지원과 한국중부발전의 재정 후원으로 마련됐다.

바리스타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커피를 제조·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판매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임금 및 처우개선에 사용된다.

김동일 시장은 "장애인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꿈을 펼칠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준 농협과 중부발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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