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1월까지 소비쿠폰 부정유통 차단…위반 시 수사의뢰
- 김낙희 기자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달부터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 방지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체크·신용카드와 굿뜨래페이(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지난달 29일 기준 관내 대상자 중 5만 1000명(88%)이 신청을 완료했다.
군은 11월까지 '소비쿠폰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 수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을 통한 재판매 행위 △실물 없이 소비쿠폰을 결제한 이후 현금으로 되받는 행위 등이다.
군은 위반 시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및 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하고, 부정유통 근절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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