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예열…옛 충남도청사에 '패밀리테마파크' 개장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대전 '0시축제'에 앞서 붐업 행사로 준비한 패밀리테마파크가 오는 8월 2~16일 옛 충남도청사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테마파크는 미디어아트, 에어바운스, 어린이 뮤지컬, 레이저 쇼 등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꾸려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함께 참여해 다체로움을 더했다.
지난해보다 2개 늘린 12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실내 모래사장과 인터렉티브 등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늘렸다.
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실내 공간에 냉방 설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옛 도청사 외부 정면에는 꿈돌이 조형물 등과 함께하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밤에는 레이저 맵핑 쇼와 야간 경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입구부터 '우주 트램'을 타고 각 행성을 탐험하는 컨셉으로 기획해 흥미를 높였다.
이밖에 달 탐사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꿈씨 과학실'과 야외 정원과 어우러진 '꿈돌이 가든', 전통공연과 서커스극 등 체험 프로그램 외 각종 공연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0시축제가 시민의 호응 속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올해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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