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전통시장 찾아 '시원한 장보기' 현장 점검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30일 중앙시장과 도마큰시장을 방문, 폭염 대응과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상인과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각 시장을 돌며 "폭염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위해 애쓰는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운영 중인 이동식 냉풍기 가동 현황과 실제 시장 이용객 및 상인들의 체감 만족도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여름철 냉방 지원 외에도 주차, 노후시설 개선 등 환경 개선 및 야시장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시는 현재 중앙시장 47대, 도마큰시장 35대 등 총 82대의 냉풍기를 7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이용객 체류시간 증가 및 방문 만족도 제고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원 대상 시장을 확대하고, 냉풍기의 지속적인 활용 체계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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