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꿈씨 테마열차 타고 0시축제 즐겨요"

8월 1~16일 탑승 인증 시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 추첨 제공
대전관광공사와 협업, 2량 추가된 완성형 열차…하루 12회 운행

대전교통공사는 8월 1일부터 0시축제 붐업을 위해 이용고객 대상으로 꿈씨테마열차 탑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1/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교통공사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대전0시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도시철도 이용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꿈씨 테마열차 탑승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꿈씨 테마열차'는 대전 마스코트 '꿈씨패밀리'가 도시철도 역세권의 여름 야경 명소와 여행지를 소개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대전시의 '머물고 싶은 대전, 체류하고 싶은 대전'이라는 도시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한다. 공사는 대전관광공사와 협업하여 2량을 추가 구성한 완성형 테마열차를 지난 7월 중순부터 운행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대전관광공사와 협업하여 지난 7월 중순부터 완성형 테마열차를 시민들에게 선보여 운행 중이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1/뉴스1

이벤트 참여는 도시철도 역사 내 포스터 또는 대전교통공사 홈페이지 배너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0시축제 기간 중 열차 냉방을 완벽히 하고, 지하철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대전역, 중앙로역, 중구청역 등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군중 밀집 대응 및 안전수송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꿈씨 테마열차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이 연계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대전이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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