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일 국제학생 세미나…‘다문화사회와 공생’ 주제

 한·일 국제학생 세미나가 27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열린다. (한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한·일 국제학생 세미나가 27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열린다. (한남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남대학교가 글로벌 캠퍼스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한·일 국제학생 세미나가 지난 27일 시작돼 오는 8월2일까지 한남대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시코쿠학원대학(Shikoku Gakuin University)과의 공동 교류 프로그램으로, 1978년 자매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래 40여년간 양교를 대표하는 국제학생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미나는 격년제로 양 대학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남대가 주관해 일본 학생들을 초대했다. 올해 주제는 ‘한·일 다문화사회와 공생’이다.

양국 대학생들은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대전, 전주, 서울 등 주요 도시 문화탐방을 하게 되며 학문적 교류와 더불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승오 대외협력처장은 “한·일 국제학생 세미나는 40여년 동안 양국 대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라며 “올해 역시 미래 세대가 다문화 사회의 공존을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