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경찰서, 행정복지센터 계단에 보이스피싱 예방 표찰

"의심 전화 끊고 즉시 112 신고"

월평2동 행정주민센터 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위한 계단 표찰.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0/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 내 중앙 계단에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등이 담긴 표찰을 부착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착된 표찰에는 "검찰청입니다", "엄마, 휴대폰 액정이 깨졌어", "저금리 대출해드립니다" 등 실제 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문구와 유형이 포함됐다. 이는 높은 시인성과 가독성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강부희 서장은 "주민 왕래가 잦은 행정복지센터 계단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묵 월평2동 동장은 둔산경찰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둔산경찰서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대전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

경찰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고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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