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카드, 8월 한 달 캐시백 10%로 확대

월 충전 한도 50만원 기준, 최대 5만원 캐시백 혜택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 적용, 대형 유통시설 등 일부 업종 제외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 홍보.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0/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는 8월 한 달간 ‘대전사랑카드'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캐시백 확대는 여름 휴가철 소비 비수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으로 마련됐다.

특히 8월 8일부터 9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하여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전사랑카드 이용자는 월 충전 한도 50만 원 기준으로 최대 5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는다. 단, 사용처는 대전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대전시는 지난 7월부터 월 50만 원 한도 내 7% 캐시백 정책을 시행 중이며, 이번 8월 한정으로 캐시백 비율을 3% 추가 상향했다. 현재 가맹점은 6만3천 개소로 확대되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대전사랑카드 운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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