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래인재 양성"…논산시 '미래인재 꿈드림 코딩캠프' 마무리

미래인재 꿈드림 코딩캠프 단체사진 (논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미래인재 꿈드림 코딩캠프 단체사진 (논산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논산시가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 '2025년 논산시 미래인재 꿈드림 코딩캠프'가 성료 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에서 진행된 코딩캠프에는 관내 12개 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80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구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특강 △VR(가상현실) 기술 체험 △KAIST 연구실 탐방 등이 진행됐다. 특히 캠퍼스 투어 및 연구실 탐방은 KAIST 공식 학생 홍보대사 '카이누리'가 함께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KAIST 재학생과의 진로 멘토링 시간도 눈길을 끌었다. KAIST 멘토들이 공부 방법, 대학생활 등을 공유하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갖고 있는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AI 기술이 일상이 된 지금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은 기업을 유치하고 정주 인구를 형성하는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교육의 기회 격차를 줄이고 논산에서도 양질의 미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