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꽃지 해수욕장서 10대 숨진 채 발견

태안 안면도 지 해수욕장.  / 뉴스1
태안 안면도 지 해수욕장. / 뉴스1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27일 오후 8시 12분께 충남 태안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에서 10대 A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A 군이 물놀이 중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급파, 수색 끝에 해수욕장 할미할아비 바위 인근에서 숨진 A 군을 발견했다.

A 군은 발견 당시 사후 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