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72% 육박…충청권도 70%대 기록
9월 12일까지 추가 신청 가능…2차 쿠폰 9월 22일 개시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전국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요일제 신청 마지막 날인 25일 자정 기준 누적 신청자 수는 전국 총 3642만 559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5060만 명)의 71.98%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720만 명 이상이 신청한 수치이며, 누적 지급액은 6조 5703억 원에 달한다.
특히 세종시가 75.52%로 전국 시도 중 인천시(76.95%) 다음으로 높은 신청률을 보였으며, 충청권 전체의 신청률은 평균 73%대로 집계됐다.
대전은 73.60%, 충북은 71.72%, 충남은 71.26%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대전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신청이 97만 383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7만 4146명 수준이다.
세종에서는 총 29만 2331명이 신청, 이 중 27만 1625명이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했다.
충남은 151만 5523명, 충북은 113만 465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총신청 인원은 399만 명을 넘었으며, 지급액은 780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집행됐다.
25일까지 운영된 요일제 신청이 종료된 가운데 9월 12일까지는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추가로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씩 추가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 2차 지급분 모두 올해 11월 30일까지 같은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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