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공직자 50여명, 서산·예산 찾아 수해 복구 지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금산군 공직자 50여 명이 23일부터 24일까지 서산·예산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24일 예산군을 찾아 침수된 멜론밭 정리 등을 도왔다.

전날에는 서산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 안을 정리하는 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흙이 묻은 농사 도구와 흩어진 집기를 정리하며 빠른 피해 복구에 일조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도에 많은 비가 내려 공공시설 1020건, 주택 367건, 소상공인 337건, 농작물 침수 1만6714ha의 피해를 입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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