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소통형 시민 축제 9월6일 금암동 수변공원서 개최

실행계획 보고…"시민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

계룡시 소통마켓 세부 실행계획 보고회 (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계룡시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 2025년 계룡시 소통마켓 세부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소통마켓’의 취지를 반영해 시민참여단이 행사 로드맵과 세부 프로그램을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단들은 행사장 구성, 분임별 역할 분담, 안전 및 환경관리 방안 등 실행계획 전반을 공유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2025년 소통마켓’은 오는 9월 6일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시민 주도로 열리는 소통형 축제로 기획 단계부터 시민의 참여를 중심에 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시정 참여형 콘텐츠(소통지도, 계룡퀴즈, 인생스팟) △체험 프로그램(컬러테라피, 마음 타로 등) △감성 교류형 공연(시민 버스킹, 소통 라디오) 등 보다 풍성한 구성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특히, 시민의 삶과 감성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계룡시만의 독창적인 소통문화를 현장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행사 전날인 9월 5일에는 전야제가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야제는 토크콘서트, 무소음 영화 상영,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응우 시장은 “지난해 처음 시도한 소통마켓이 시민의 진심을 담아내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는 시민이 진정한 주체가 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