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침수 농가 피해복구 현장에 청양군서 힘 보태

김돈곤 군수와 공무원 40여 명 구슬땀

오성환 당진시장(오른쪽)이 당진 정미면 딸기농장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힘을 보태주는 청양군수와 군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있다.(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3/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청양군의 김돈곤 군수와 공무원 40여 명이 당진 정미면 대운산리의 딸기농장을 방문, 폭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줬다고 23일 밝혔다.

정미면은 최대 454mm의 강수량이 집중돼 딸기농장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며 육묘 손실, 각종 기계 및 자재가 고장이 나는 큰 피해가 있었다.

지난 22일 오전 청양군청 직원 40여 명은 딸기농장을 찾아 하우스 내부 청소, 토사 제거, 파손 자재 정비 등 수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돈곤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도 과거 대규모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기에 당진시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당진시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힘든 시기에 먼저 찾아와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청양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우리도 언제든 어려운 지역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