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화약·도검 밀반입 3만점 적발…1년 새 두 배 껑충
총기 21점·총기 부품 12점·실탄류 357점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최근 인천에서 사제총기를 이용한 살인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지난해 국내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총기·화약·도검류 등이 전년보다 9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부산 북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무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 물품은 총 2만9210점에 이른다. 1만4757점였던 전년 대비 97.9% 늘어난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타정총이 4358점으로 가장 많았다.
2252점이었던 전년 대비 93.5% 급증했다. 올 들어서는 4월 현재 5472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적발량을 넘어섰다.
총기는 21점, 총기 부품은 12점 적발됐다. 실탄류도 357점에 이른다.
도검류는 3213점 적발돼 타정총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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