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침수 피해' 가루쌀·논콩 단지에 작물 전문가 파견
긴급 사후관리 기술 지원, 병해충 확산 방지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농기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주요 식량작물의 침수 및 관수 피해와 관련, 긴급 사후관리 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 16~17일 내린 호우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벼 1만 4944㏊, 논콩 1381㏊가 침수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농경지 유실과 매몰 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농기원은 서산·당진·부여·홍성·예산 5개 시·군 18곳 가루쌀 및 논콩 전문생산단지에 식량작물 전문가 19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작물의 생육 회복과 침수 피해에 따른 현장 기술 지도와 피해 상황 점검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도는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재원 7000만 원을 확보해 신속한 방제 활동에 긴급 투입할 방침이다.
김정태 도 재해대응팀장은 "침수 및 관수 피해를 본 농작물이 정상적으로 생육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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