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일 오전 9시부터 열차 운행 재개"

수도권 북부 지역은 점검 후 운행 재개

충청지역에 내린 폭우로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17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경부선 서울역에서 대전역 간 일반 열차의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일반열차 운행도 멈춘 상태다. 다만 KTX는 정상 운영된다. 2025.7.1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대전=뉴스1) 김낙희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남부지방 극한호우로 재조정됐던 열차 운행을 2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시각부터 경부선(일반열차), 경전선, 호남선 등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재개되고, 교외선은 수도권 북부지역 강수량 증가로 시설물 피해에 따라 복구 및 시설물 점검 후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 긴급 보수작업을 완료하고 운행 재개를 위한 시설물 점검 및 시험 열차를 투입해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교외선 운행 재개 시점에 대해선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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