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하수처리약품 생산공장서 화학물질 누출…30대 근로자 화상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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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최형욱 기자 = 18일 오후 8시 48분께 충남 당진 석문면 한 하수처리약품 생산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됐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30대 남성 근로자 A 씨가 안면 화상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염산과 수산화알루미늄을 배관을 통해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한 뒤 이날 오후 11시 47분께 안전조치를 마쳤다.

경찰은 현재 작업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