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건축가와 함께하는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합격 20팀(46명), 유현준 교수와 1:1 세션 참여
대상 700만원 등 총 1850만원 상당 상금 지원 예정

제6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인큐베이팅 단체사진. (계룡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8/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계룡장학재단이 지난 17일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6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

‘THE FUTURE WE NEED 공간을 넘어 미래를 짓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하여 접수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 총 46명의 학생들은 유현준 교수와 1:1 오프라인 크리틱 및 커피챗 세션을 가졌다.

유 교수는 “조금만 수정해도 멋진 결과물이 나올 1차 작품들이 많아 2차 작품이 기대된다”며 참여 학생들을 응원했다. 참가자인 숭실대학교 ‘담닮팀’은 "인큐베이팅을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된 최종 작품 접수는 8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1팀에는 700만 원 등 총 18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 설립자 고(故)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1만 60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6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익 및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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