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획득

5개 진료 과정 지표 모두 100점 만점 기록
재입원율 및 사망률 등 진료 결과 지표서도 우수 평가

대전성모병원 전경. (대전성모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가 10건 이상인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대전성모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등 진료 과정의 5개 지표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평가 대상 병원 평균인 82.9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이다. 또한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사망률 등 진료 결과와 관련된 4개 모니터링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전용 병원장은 "폐렴이 통계청 사망원인 3위 질환임을 언급하며, 대전성모병원이 평가 시작 이래 6회 연속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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