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8개 초중고·유치원 이틀째 휴업…16곳 등교시간 조정

지난 17일 폭우로 충남 당진 당진정보고등학교 앞이 침수돼 있다.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 일부 학교가 이틀 째 휴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1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천안 보산원초등학교 등 6곳과 유부중학교, 서산 예천새뜰유치원 총 8곳이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천안 지역 14곳과 홍성 2곳 등 16개교는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이날 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전날 서산·당진·태안·홍성·예산·아산 등 5개 시·군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367곳이 휴업했으며 13곳이 등교시간 조정, 41곳이 단축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청은 현재 도내 피해 학교 현황을 집계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있으며, 가용 재원을 모두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