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열차운행 중단 확대…전라선 남원~여수엑스포 전면 중단

17일 오전 충남 예산군 고덕면 용리에서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축사에서 소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7일 오전 충남 예산군 고덕면 용리에서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축사에서 소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열차 운행중단이 확대됐다.

18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용산~서대전 포함)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 오송역~제천역 일반열차가 운행을 멈춘 상태다.

경부선 구간 KTX는 정상 운행한다.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은 전날부터 KTX를 포함한 모든 일반열차가 운행하지 않고 있다.

전라선 남원역~여수엑스포역도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 운행을 멈춘다.

코레일은 운행 중지 구간에 대한 구조물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 주기 바란다"며 "운행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