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폭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긴급 협의”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7일 “서산·태안 폭우피해 복구를 위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긴급 협의한 결과, 우리 지역에 긴급복구비 5억 원을 우선 투입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대규모 재난의 대응·복구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두는 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는다.

현재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아직 임명되지 않은 상황으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서산·태안을 비롯한 충남 서부지역 일대의 폭우피해에 따라 구성된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은 현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민재 차관이 맡고 있다.

이날 성 의원은 지역 내 폭우피해복구를 위해 김민재 장관 직무대행 및 중앙재해대책본부장과 긴급히 협의한 결과, 이번 폭우피해를 위해 긴급복구비용 5억 원을 우선 투입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아냈다.

성 의원은 이에 대해 “오늘 지역의 폭우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매우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무거웠다.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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