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저소득 독거노인 230명에 삼계탕 지원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삼계탕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하는 공모사업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에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밥상 프로젝트 ‘이열치열! 이웃과 치얼스’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 공모사업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1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기존 복지시설 이용자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지역사회로 연결해 자연스러운 이웃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복지관은 3차례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23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중구 대사동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첫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과 사회복지사 등 임직원 및 독거노인 20명이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삼계탕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식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함께 모여 직접 요리하고 웃음꽃을 피우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 한켠이 따뜻해졌다”며 “무더운 여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함께하는 사랑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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