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형 고독사 예방 정책 발굴 연찬회…우수사례 공유
도·시군 공무원 등 참석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형 고독사 예방 정책' 발굴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연찬회엔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 김은하 사회보장정보원 고독사예방조사연구센터장,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도·시군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고독사 예방 사업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김은하 센터장의 '고독사 관련 정부 정책 방향' 제언, 오정아 연구위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발전 방향'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고독사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선 2019년 167명, 2020년 193명, 2021년 175명, 2022년 172명, 2023년 183명으로 집계됐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이나 병사 등의 이유로 임종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도는 고독사가 많이 발생하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사회적 고립 제로화, 든든하고 행복한 충남'을 실현할 방침이다.
성만제 국장은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충남 실정에 맞는 고독사 예방 정책을 발굴·추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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