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차량 전복·전도 사고 잇따라…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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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15일 충남지역 도로 곳곳에서 차량 전복·전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1분께 아산 염치읍 곡교 교차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차선을 변경하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승용차 운전자와 70대 남성 SUV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 원인과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1시 59분께 서천군 종천면 당정 교차로 인근에서는 주행 중이던 픽업트럭 한 대가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전복됐다.

사고로 인해 트럭 운전자가 경미하게 다쳤지만 자력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밤 중에 내린 비로 빗길 미끄러짐에 의한 전도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0시16분께 천안 서북 입장면 독정리 도로에서는 주행 중이던 트럭 한 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도됐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