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시에 '국가하천 정비·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당부

제288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대전시의회 제공) /뉴스1
제288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대전시의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5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소관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준비와 관련,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역 업체 우선 활용과 국내 제품 사용 확대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해서는 현재 서구 관저동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운영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노인회관 건립 시 주차공간 확보, 국가하천 재해예방 정비사업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박종선 의원은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과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을 꼬집으면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절감 및 적자 해소책 마련을 주문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비장애인 체육회와 장애인 체육회 간 처우 격차 해소를 주문했다. 특히 장애인 체육회 운동부의 경우 명절 휴가비가 없는 등 차별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경 의원은 최근 서구 관저1동에서 발생한 모자 사망 사건을 언급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와 구의 협력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 간부 공무원이 이번 정기인사 때 다수 교체된 상황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