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여름철 군 장병 급식 제조 현장 위생점검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우리 장병들이 먹는 군 급식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군 장병에게 공급되는 급식의 위생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여름철 식중독 사고 안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15일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군납 식품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한울(대표 백창기)을 방문해 군납 김치류 제조 공정의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조달청 국방물자구매과 직원들은 이날 여름철 식중독 등 위생사고 위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 과정, 제조 현장의 청결 상태까지 전반적인 위생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손숙경 국방물자구매과 사무관은 “우리 아들이 먹는 김치라고 생각하고 엄마의 마음으로 꼼꼼히 모든 과정을 확인했다”며 “군 급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라고 생각해 위생 점검을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군 장병에게 공급되는 급식의 위생과 안전은 곧 병영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군 급식류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기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