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CNU 캠퍼스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본격화

국비 39억 투입, 에너지비용 연 11억원 절감

CNU 캠퍼스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CEMS) 개념도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가 친환경·스마트 캠퍼스 실현을 위한 ‘CNU 캠퍼스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CEMS, CNU Campus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을 본격화한다.

15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안전한 교육·연구 환경 조성으로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충남대는 교육부 주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덕·보운 캠퍼스에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충남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는 CEMS를 통해 누수·침수·전력피크·누전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캠퍼스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