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종합터미널 ‘매표안내 도우미’ 배치…노인 등 불편 해소

오전 6~9시 시범 운영

예산 종합터미널 매표안내 도우미 시범배치 운영 모습.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5/뉴스1

(예산=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군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예산 종합터미널에 매표 안내 도우미를 15일부터 배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산 종합터미널을 운영하는 ㈜충남고속은 전국적인 터미널 운영 흐름에 따라 2024년부터 기존 대면 매표 방식을 키오스크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었으나,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안내 도우미가 부재하여 시각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시외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해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원이 집중되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안내 도우미를 시범 배치 운영한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추가 인력 등이 필요할 경우 예산군 시니어클럽 등과 협력하여 상시 도우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터미널은 우리 군 교통의 관문”이라며 “군민들의 불편이 발생한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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