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달 7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접수

본인·부모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주민등록…대학원생 제외

보령시청 전경.(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내달 7일까지 시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본인 및 부모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 재학생으로 휴학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인 사람도 포함된다. 단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대학 학자금 대출자만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발생한 대출 이자분이다. 다만 지급일까지 대출금을 완납한 경우와 국가 및 타 지자체·기업체로부터 중복으로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에 접속해 소통·참여 게시판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신청'을 클릭한 후 신청서와 본인 및 부모의 주민등록 초본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정보와 학자금 이자액을 확인한 후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이자를 상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