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관내 주요 도로 16개 구간에 '홍수 비상구' 설치
- 최형욱 기자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홍수 비상구 설치와 우수받이 개량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강우로 침수 이력이 있거나 배수 기능이 저하된 주요 도로 16개 구간을 선정해 홍수 비상구 22개소를 설치하고, 빗물받이 청소 및 우수관로 준설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수 비상구는 빗물받이에 낙엽, 토사 등이 쌓여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빗물이 도로경계석을 따라 빠져나가도록 설계된 시설물이다.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점점 잦아져 도심 내 배수시설의 기능 개선이 시급하다"며 "군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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