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농협 '가축 집단 폐사' 홍성 축산농가 위로 방문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세종 농협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홍성 축산농가를 위로 방문하는 등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를 비롯해 정해웅 본부장, 이대영 홍성축협 조합장 등은 전날 홍성 은하면 양돈피해농가를 위로 방문했으며, 정광식 당진지부장과 김영구 우강농협 조합장 등은 당진 우강면에 있는 논콩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지속된 폭염으로 충남에서는 지난 12일 기준 축산농가 240호에 걸쳐 돼지 3737마리, 닭 11만3574마리 등이 집단 폐사했다.

정 본부장은 “장기간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찰 및 예방 활동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방지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