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서산사투리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9월6일 본선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문화원은 지역 고유의 말맛과 정서를 되살리기 위해 ‘서산사투리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산사투리를 소재로 한 창작 발표를 통해 지역 언어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사투리의 생생한 매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본선은 9월 6일 오후 2시,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경연은 자유 형식으로 진행되며, 서산에서의 추억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극, 서산의 역사·명소·축제를 소개하는 발표, 일상 속 에피소드를 활용한 꽁트, 시·산문 낭송, 서산사투리로 개사한 노래나 랩, 구연동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점차 잊혀져 가는 서산사투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서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투리의 생생한 매력을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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