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산림욕 동시에…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내달 24일까지 운영

워디가디 물놀이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

12일 충남 보령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워디가디 물놀이장 개장식에 참석한 김동일 보령시장 (왼쪽 다섯번째)과 장동혁 의원(왼쪽 여섯번째)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2/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된 무창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5㎞, 수심 1~2m의 특성을 지녔다. 또 해안가의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무창포타워를 비롯해 무창포항 수산시장, 갯벌 체험, 닭벼슬섬 인도교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즐비하다.

올해에는 무창포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워디가디 물놀이장'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창포해수욕장과 워디가디 물놀이장의 개장식은 지난 12일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라며 "전국 최고의 가족 단위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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