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주민과 함께 '농촌 공간 재구조화'…용역 추진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계룡시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진행되며, 농촌 공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도모와 중장기적인 농촌 공간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를 위해 총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시에서 주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면 정부(농림축산식품부)는 계룡시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최대 300억 원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향후 농촌특화지구 후보지가 선정되면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는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협정을 체결하여 실질적인 계획 실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용역은 계룡시 농촌 공간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미래 발전을 그리는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 농촌 공간의 재구조화와 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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